[책 리뷰] 브라이언 트레이시 『Eat That Frog!』: 미루는 습관 극복하기
“개구리를 먼저 먹어라(Eat That Frog).”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이 독특한 표현은 곧 가장 하기 싫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뜻입니다. 『Eat That Frog!』는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인 **미루는 습관(프로크래스티네이션)**을 극복하는 방법을 실천적으로 제시하는 책입니다.
1. 개구리를 먹는다는 비유의 의미
책에서 말하는 ‘개구리’는 곧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을 상징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개구리를 먹는다면, 하루 중 나머지 일은 훨씬 수월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즉, 가장 힘든 일을 먼저 해치우면 그날의 성취감이 크고, 작은 일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2. 미루는 습관이 생기는 이유
우리는 종종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에 몰두하면서 정작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룹니다. 이는 뇌가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메일 확인, SNS, 잡다한 업무는 쉽게 성취감을 주지만, 진짜 중요한 일은 부담스럽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결과 우리는 끊임없이 중요한 일을 미루게 됩니다.
3. 『Eat That Frog!』에서 제시하는 핵심 원칙
① 우선순위를 정하라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일, 즉 오늘 해야 할 “개구리”를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 적용법: 아침에 “오늘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를 메모하기.
② 80/20 법칙을 활용하라
전체 성과의 80%는 20%의 핵심 업무에서 나옵니다. 성공한 사람은 사소한 일을 줄이고, 가장 큰 결과를 내는 소수의 일에 집중합니다.
👉 적용법: 하루 일과 중 가장 영향력 있는 1~2가지 업무를 우선 처리하기.
③ 큰 일을 작은 단계로 나누라
큰 개구리를 한 번에 먹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작은 조각으로 나누면 훨씬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적용법: “프로젝트 완성” → “아이디어 구상 → 자료 수집 → 초안 작성 → 수정”으로 단계 분리하기.
④ 한 번에 하나만 하라
멀티태스킹은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집중해야 성과가 높아집니다.
👉 적용법: 업무 시간에는 알림 끄고, 한 가지 일만 끝낼 때까지 집중하기.
4. 책을 읽고 얻은 교훈
『Eat That Frog!』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줍니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저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침마다 블로그 글쓰기라는 가장 큰 개구리를 먼저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하루가 훨씬 생산적이고, 성취감도 높아졌습니다.
✨ 오늘의 깨달음
미루는 습관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습관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입니다. 『Eat That Frog!』는 거창한 방법이 아니라, 단순한 원칙 하나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아침, 당신의 가장 큰 개구리를 찾아 먼저 해치워 보세요.